일상 스트레스 풀고 회원간 친목 다져
청양군볼링협회(회장 오진환)가 주관한 ‘제20회 청양군수기 직장 및 읍면 대항 볼링대회’에서 정산A(대표 홍석규)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청양읍 오선영 볼링아카데미에서 열렸고, 3인 1조로 경기를 치렀다.
경기결과 홍석규, 김영미, 민종걸 선수가 한팀을 이룬 정산A팀이 합계 1702점을 획득해 정상에 올랐다. 준우승은 대치면(류미경, 최형호, 유선국)팀이 합계 1665점으로 차지했고, 3위는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칠갑산어머니한과(민경욱, 이옥화, 민근기)팀이 합계 1630점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단게임에서 합계점수가 최고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하이상은 남자 이동후(256점·청양읍A), 여자 류미경(대치면·211점) 선수가 기쁨을 누렸다.
홍석규 정산A팀 대표는 우승소감에서 “정산지역 동호인들로 구성된 가온볼링클럽은 2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회원들이 매월 2회 만나 실력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바랐다.
오진환 군협회장은 “볼링은 일상의 스트레스와 걱정을 잊게 하는 운동으로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 달라”면서 “지역사회 저변확대와 회원 간의 화합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볼링협회 발전에 기여한 김을환, 이한주 씨가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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