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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촌1리 주민들 ‘마을길 연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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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촌1리 주민들 ‘마을길 연결’ 요구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11.19 10:56
  • 호수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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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기숙형중학교 신축공사장 입구 도로 차단

정산면 역촌1리(이장 노문선) 주민들이 이용하던 마을길이 정산기숙형중학교 신축 부지로 편입되면서 대체 농로 확보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공사 시작 당시 교육청이 대체 농로를 약속했지만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학교 터에는 길을 낼 수 없다는 입장에 반발, 농로를 개설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역촌1리 주민들은 지난 11일부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마을 진·출입로 연결을 요구하는 반대집회를 열고, 도로를 차단 공사차량 운행도 막았다. 
주민들은 “주민들이 오가는 길이 끊겼다. 이런 문제가 있으면 교육청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지 손을 놓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여러 차례 마을길 연결을 요구하는 의견을 전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전하는 방법”이라며 해결을 촉구했다.

또 주민들은 태양광 설치와 관련해서도 전자파 등 주민 피해가 예상된다며 태양광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이미 90% 이상 공사가 진행됐는데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진행했다. 주민 피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대체 농로길 확보는 군과 협의해 해결할 사안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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