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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 국화향으로 청양을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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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 국화향으로 청양을 물들이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11.11 11:41
  • 호수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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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국화연구회, 분재국 125점 선보여

강소농 청양국화연구회(회장 한양수)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꿔 온 분재 국화 전시로 깊어가는 가을을 더 풍성하게 했다.
전시회는 지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청양문화체육센터 1층에서 열렸으며, 직간작·합식·목간작·석부작 등 회원들이 가꿔온 분재 국화 125점이 선보였다.
또 전시작품중 이선웅(화성)씨의 작품이 청양군수상을, 김정옥(정산)씨가 의장상을, 정범순(청양읍)씨가 회장상을 수상했다.

개막식에서 한양수 회장은 “올해로 연구회 발족 4년째로 특히 화훼연구소에서 개최하는 전시회에서 지난해 금상과 은상, 올해 최고상인 충남도지상을 수상했다. 회원들의 열정과 정성 덕분”이라며 “방문해주신 분들과 기술센터 관계자, 지도강사, 누구보다도 뜨거운 하우스 속에서 굵은 땀을 흘리며 작품을 완성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기준 부군수는 “동양에서 국화는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며 “특히 사람들에게 고결함과 서리를 이겨내는 인내를 가르쳐 주는 등 국화는 많은 의미를 담은 꽃이다. 그 의미 깊은 국화를 모자람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분재국 등 2000여 작품을 가꿔 오늘 전시회를 열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한편 국화연구회는 강소농 자율모임체로, 2015년 12월 결성됐다. 한양수 회장, 박영옥 부회장, 박상헌 사무국장, 이상신 총무, 윤정임 감사를 비롯해 직장인·자영업자·주부·농업인 등 국화를 좋아하는 회원 37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년간 배우고 정성껏 만들어 온 작품을 선보였다.
회원들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매달 첫째 주, 셋째 주 목요일에 모여 교육을 받고 있다. 지도는 유수현 강사와 기술센터 산야초팀 조상복 지도사 등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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