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시장상인회(회장 정우수)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 공연 이벤트인 고객사랑 한마음 대축제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는 정산오일장인 지난 5일 열려 여느 장날과는 다르게 시장 고객, 주민 들이 대거 찾아와 활기로 넘쳤다.
중앙시장 중앙무대에서는 각설이(양재기)·초청가수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북돋았고, 김기준 부군수와 군의원 등 내빈이 함께해 축하했다. 또 생활용품 등 경품 추첨도 푸짐하게 이뤄져 즐거움을 더했다.

김기준 부군수는 “주변 환경 변화로 침체되고는 있으나 전통시장은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제활동의 중심지”라며 “경영혁신과 자구 노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정산시장을 되살리자”고 강조했다.
정우수 상인회장은 “정산시장이 침체를 벗어나 더욱 발전하려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하고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해야 한다”면서 “친절한 고객 서비스는 물론 지역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