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 농가에 ‘힘 보태’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청양군 공직자들이 바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군 산림축산과(과장 이종현) 직원들은 목면 대평리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20여 명이 함께한 이날 일손 돕기에서 직원들은 고추대를 뽑고 구기자를 수확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군 재무과(과장 이광열)와 남양면(면장 이정호) 직원들은 지난달 28일 남양면 대봉2리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이날 직원들은 약 7500평의 마을 밭에서 마늘 파종을 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했다.
한편 해당 농가들은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시기적절하게 도움을 받아 농사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으며, 직원들은 “서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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