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초등학교(교장 양봉규) ‘2019 오룡골 종합예술제’가 지난달 30일 오룡관에서 펼쳐졌다.
오룡골 예술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가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날 한 해 동안 틈틈이 배우고 익힌 멋진 모습들을 학부모와 지역민들에게 선보였다.

조아랑·강민호(6년)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예술제는 동영중 학생의 찬조공연에 이어 1학년 학생들의 귀여운 첫인사로 막이 올랐다.
또 댄스부터 우쿨렐레 공연, 동요, 방송댄스, 연극 등 유치원생부터 6학년 학생들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학부모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양봉규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요구에 따라 저녁 시간에 예술제를 펼치게 됐다”며 “오늘은 남양 꿈돌이들이 작은 날갯짓을 펼치는 자리다. 많은 박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양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본인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교육 가족들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들은 “작품전시회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내 아이가 활동한 모습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교육과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더욱 힘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