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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당뇨발·안검하수 클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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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당뇨발·안검하수 클리닉 운영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11.04 14:03
  • 호수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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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새로운 의료서비스 선보여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오는 11일부터 당뇨발치료·안검하수 수술 클리닉을 운영, 군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발은 하지절단이라는 극단적인 치료방법을 최소화하기 위한 클리닉이다.
당뇨병 환자의 15%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혈액순환장애, 상처 등을 이유로 발 궤양을 경험하게 되며 일부 환자의 경우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의료원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노인성 안검하수 수술클리닉도 운영한다.
안검하수(눈꺼풀처짐)는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 기능 약화 혹은 구조적인 문제로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말한다. 눈꺼풀 처짐 현상으로 시야 위쪽이 가려져 사물을 보려면 눈을 뜨려고 노력해야하기 때문에 눈에 피로감이 빠르게 쌓이기 쉽다.
따라서 의료원은 군내 안검하수 환자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멀리가지 않고도 가까운 의료원에서 수술을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상경 원장은 “당뇨발은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 가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청양에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며 “항상 가까이에서 군민을 위한, 군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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