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과 국민이 직접 참여해 재난대비 역량을 점검·강화를 위한 범국가적인 재난대응훈련이다. 또 정부와 공공기관의 역할과 절차를 점검하는 예방·대비·복구훈련으로, 재난대응 매뉴얼에 기초한 상황판단과 절차의 적절성을 점검하는 토론훈련과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한 유기적 실무대응능력을 점검하는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

먼저 1일차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대형 산불 발생 토론(군청 상황실) 및 현장 훈련(청양공설운동장)을 펼쳤다. 2일차는 청양군민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대응, 3일차는 지진 및 화재대피, 4일차는 군내 사회복지시설 및 초등학교 재난취약계층 화재대피 지원 훈련을, 5일차는 청양전통시장에서 안전문화 실천 가두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훈련은 국민 체감형, 관계기관 간 합동연계, 현장 중심 초기대응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과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