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은골구기자마을, 가남초 대상 체험교실 열어
상태바
은골구기자마을, 가남초 대상 체험교실 열어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10.28 16:50
  • 호수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을과 학교가 만나는 특별한 배움

비봉면 관산리 은골구기자마을(운영위원장 장재규)이 특별한 배움과 나눔의 장을 열었다. 가남초등학교(교장 김태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공교실과 다도·떡체험 교실을 펼친 것.
마을학교 일환으로 펼쳐진 체험교실은 지난 4일 목공교실, 11일 다도교실, 18일 목공 및 떡 만들기 교실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하루에 4시간씩, 총 32시간 동안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갖고 마을어른들과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목공교실은 만들어져 있는 제품조립이 아닌. 원목으로 목공기계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자르고 드릴로 나사못을 박는 등 일일 목수활동으로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직접 보고 사용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인 것이다.
구기자마을은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11월 4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목공교실도 펼친다.

장재규 위원장은 “학교 안 교육도 있지만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에서 어른들이 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 한다”며 “학생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지역을 위한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은골구기자마을과 가남초는 2018년 10월 30일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정서와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