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4:04 (화)
정산고 ‘두레’, 민속예술경연대회 장려상
상태바
정산고 ‘두레’, 민속예술경연대회 장려상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10.28 15:07
  • 호수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실력 겨뤄 수상

정산고등학교(교장 조진영) 풍물동아리 ‘두레(지도교사 최유리, 강사 강완규)’가 지난 19일 전북 군산 어린이공연장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경연대회 타악 단체 부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장려상 수상은 전문적인 실력을 갖춘 예술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당당히 겨룬 성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두레’는 지난 2017년 창단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정산면 주민센터 풍물교실에서 웃다리 사물놀이를 연습하며 정산고의 대표적인 동아리로 자리 잡았다. 2017년 김해에서 열린 제3회 벼고을 국악제 전통국악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학교 행사와 매년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축하공연을 담당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방과후와 동아리 시간마다 땀 흘려 연습한 결과로 김영준 동아리장은 “학업과 병행하며 사물놀이를 이끄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믿고 따르는 동아리원들과 마음을 모아 음악으로 하나되는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레’는 오는 11월 9일 예산에서 열리는 전국 사물놀이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