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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가 암 검진서비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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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가 암 검진서비스 ‘시동’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10.28 11:48
  • 호수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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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장비부문 역대 최초 4억5720만원 확보

청양군민들이 2020년부터는 군내에서 국가5대 암 검진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의료장비 예산 4억5720만 원(국비 3억449만6000원, 도비 7635만2000원, 군비 7635만2000원)을 확보했기 때문.
군은 그동안 울릉도, 산청과 함께 지자체 가운데 국가 암 검진(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 의료장비가 없는 3대 의료낙후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에 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사업 장비부문에 신청서를 제출, 의료장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그 결과 복지부 심사를 거쳐 유방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장비 예산을 확보했다. 폐기능 측정기, 전기 수술기, 고온·고압 멸균기, 자동약포장기 2대 등의 장비도 신규 구비·교체될 예정이다.
특히 유방촬영검사 장비 구비, 연간 1016건의 골밀도검사 환자를 위한 골밀도측정기 교체로 군민들이 군내에서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폐기능 측정기, 전기 수술기 도입으로 내원 환자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시술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의료원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국가 암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경 원장은 “의료원은 군민들 가까이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타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기본검진이 가능하도록 의료 장비와 인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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