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25건 행정감사 지적사안 처리결과 다룬다
청양군의회(의장 구기수)는 지난 22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운영 전반을 군수와 집행부에 묻고,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들었다. 또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안에 대한 처리결과를 부서별 담당자로부터 보고 받고, 충남연구원 출연계획안 등 조례안 25건을 다루게 된다.
의원들의 군정질의는 군수 16건, 실·과장 177건 등 총 193건으로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 각종 현안사업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임시회 첫날 군수질의에서 △차미숙 의원은 청양군 장애인체육관 건립과 칠갑호에 방치되고 있는 수상분수대 활용 등 2건 △나인찬 의원은 광역상수도 현대화사업 예산확보 현황과 주민공지방법 개선, 23년간 답보 상태인 도림온천, 청양군 감사규칙, 폐교활용 계획 등 4건 △김기준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본의 외부유출을 줄이기 위한 (가칭)청양퍼스트운동, 농촌관광 활성화 등 2건이다.
△김종관 의원은 전북대병원에 의뢰한 청양구기자 건강기능식품 연구용역 기간연장 및 결과부진, 천장호 수변산책로 부표설치 및 폐쇄에 따른 예산낭비, 생활체육야구장 건립 문제점과 골프연습장 조성 등 3건 △최의환 의원은 관광자원개발 및 관광객 감소에 따른 대책, 충남도청 인사교류 및 발령시 공정과 투명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3건 △김옥희 의원은 청소년문화의 집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방법 장·단점, 올해 칠갑문화제와 군민의 날 행사시 군민대상 수상자가 없었고 출향인과 자매결연 지역 초청 확대 등 2건을 물었다.
이에 김돈곤 군수는 군민의 고충해소와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약속하며 답변을 내놨다.
김 군수는 의원들의 질의에 장애인 체육복지를 위해 전용체육관 건립 적극 검토, 칠갑호 분수대 이전과 관련 농어촌공사와 협의, 대청댐 광역상수도를 공주시부터 정산정수장 연결에 67억 6000만 원 투입해 우라늄 기준치 초과문제 해소, 대치면 작천리 문제야기 기존 관정 폐쇄, 도림온천 사업 관련 조합 및 충남도와 협의, 일상감사와 자체감사 구분 및 예산지원 기관·단체 감사강화, 폐교활용을 높이기 위한 공모사업 적극 참여를 말했다.
범 군민운동 제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구봉광산 관광자원화 등 농촌관광 육성, 전북대병원 구기자 연구용역은 임상실험문제로 지체, 천장호 수변산책로 부표는 지속적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철거하고 제방까지 산책로 추가 연결, 야구장 건립에 필요한 대체진입로 확보 및 야구장 조성은 타당성 검토를 답했다.
관광객 감소문제 해결로는 7개 관광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조직의 역동성과 안정성을 높여 충남도청 전입 등 인사불만 해소, 전국체육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확대, 청소년시설은 직영과 위탁시 차이점이 있어 이를 해소하는 방안을 찾고 청소년 재단설립 추진, 칠갑문화제 및 군민의 날에 대해서는 군민대상 추천자가 없었고 자매결연지역 참여 저조는 돼지열병 국내 발생을 원인으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