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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 신원리 28만평 규모…입지환경 유리
일반산업단지 스마트타운 후보지 최종 결정
김 군수, 언론브리핑 자리서 공약실행 밝혀
[1318호] 2019년 10월 28일 (월) 11:46:00 이관용 기자 lee@cynews.co.kr
   
▲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비봉면 신원2리 예상부지.

김돈곤 군수가 민선 7기 최대 공약으로 내세웠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부지가 비봉면 신원2리로 결정됐다.
신규 산업단지면적은 92만 7844㎡(28만 1165평·392필지)로 신원2리 아랫배나무골 양지뜸, 신촌, 지국절 일부가 포함된다.
이곳이 일반산업단지 후보지로 낙점된 것은 획지계획에 유리한 정방형 구조에 최근 청양~홍성 간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포장돼 홍성군과 내포신도시 등을 잇는 교통환경이 좋아서다. 사업대상지는 농지보다 야산 면적이 넓고, 주택 등 시설물이 적어 부지선정에 한몫을 했다.

특히 비봉면 신원삼거리부터 용천리를 잇는 96번 지방도에는 광역상수도 공급관로가 매설돼 입주업체의 용수확보가 용이하고, 홍성군 장곡면에서 청양군 청양읍으로 도시가스배관 공사가(2021년 완공 예정) 진행 중이어서 공장가동에 필요한 에너지확보가 유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신원2리는 또 산업단지로 개발여건, 경제적 타당성, 분양경쟁력 등 제반여건이 군내 다른 후보지보다 우수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신규 산업단지 위치는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김돈곤 군수 언론 정례브리핑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청양의 미래를 좌우할 두 가지 프로젝트가 확정됐다”면서 선정 절차와 결과를 세세하게 밝혔다.
김 군수는 먼저 농촌지역 생산성과 인구감소문제 해소 돌파구로 일반산업단지 건설과 스마트타운단지 조성을 들었다. 두 사업은 민선 7기 공약인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사항으로 일반산업단지는 132만㎡(40만평)를 내세웠지만, 검토과정에서 100만㎡(33만평)를 초과할 경우 연계교통체계 구축의무에 따라 기간과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돼 100만㎡ 미만으로 조정하게 됐다.

군은 후보지 선정을 위해 읍면별로 1곳씩 모두 10곳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한 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대전제 하에서 개발이 가능한 가용지를 물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대상지를 압축했다. 또 후보지 선정 공정성을 위해 전문용역을 지난해 10월 착수했고, 올해는 4월 중간보고회, 6월 소위원회, 9월 용역준공, 지난 15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비봉면 신원2리와 마지막까지 경합이 펼친 남양면 봉암리는 건설예정인 서부내륙고속도로 접근성과 동쪽으로 계획된 신규 고속도로 노선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대상부지  형상이 부정형이고 도로와 산업단지 조성부지와 높낮이가 심한데다 계단식 토지이용이 불가피한 것이 불리하게 작용했다.

대신 봉암리는 지난 22일 엘지 CNS(농자재와 시스템 공급), 한국서부발전(연료전지로 에너지공급), 대우건설(시공담당) 등과 맺은 양해각서를 토대로, 농산업시설과 주거·상업·관광시설을 융합한 신개념 스마트타운(100만㎡ 규모)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산업단지로서 개발여건, 경제적 타당성, 분양 경쟁력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할 때 신원2리에 일반산업단지를 건설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면서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후보지는 군내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입지일 뿐 기업유치의 일반적인 관점에서 살펴볼 때 인근 시군 대비 뚜렷한 경쟁우위 요인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투자유치 콘텐츠 개발 등 향후 기업유치를 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전략적 활동과 입주수요 발굴역량 강화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비봉면 신원2리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고시를 오는 11월부터 시행, 12월 사업계획(투자유치 콘텐츠+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산업단지 개발방향을 확정하고, 하반기에는 산업단지 개발사업자 공모 및 선정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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