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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선거구 변경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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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선거구 변경 해 달라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10.22 12:21
  • 호수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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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면민들 서명운동…정치적 불평등 이유

남양면이 청양군 기초의원 선거구 변경요구 서명운동을 시작, 선거구를 변경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남양은 주 생활권이 청양읍내로 산서 6개면에 포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구획은 산동 4개면과 묶여져 있다.
이에 면민들은 산동 4개면과는 생활권이 다르고, 서로가 추구하는 이익과 상호협력관계도 많은 차이가 난다며 선거구를 변경해 줄 것을 주장했다.

서명운동은 지난 10일 열린 남양면이장협의회(회장 김용만·이하 이장협)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이장협을 주축으로 기관·단체, 면민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장들은 “생활권이 다르고 상호교류가 적은 산동4개면 주민들이 남양면 후보에게 투표할리 만무하다”며 “남양면민도 산동4개면 의원 후보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은 그간의 투표결과에서 확연하게 나타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그들은 “앞으로도 이런 정치적 불평등을 계속해서 겪어야 한다면 면민들의 좌절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면민들의 부당한 처우를 개선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서명운동을 통해 모아진 서명부는 11월 열리는 이장회의에서 최종 취합, 도에 제출해 면민들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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