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민원실, 손짓소리 ‘수어교육 훈훈’
청양군 민원봉사실이 청각장애인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효율적인 민원업무를 위해 기초수어(화) 교육에 분주한 모습이다.
민원실 직원들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화요일 친절교육 시간을 활용해 청양군 수화통역센터 김치완·이지선 강사로부터, 기초수어와 민원실에서 주로 쓰이는 민원용어를 배우게 된다.
우선 첫 시간이었던 지난 15일 진행된 교육에서는 청각장애인의 애로사항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비장애인이 미처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사회의 편견에 맞서야 하는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민원실 곽병훈 실장은 “이번 수어교육을 통해 청각장애인이 의사소통에 대한 부담감을 더는 민원실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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