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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버스승강장이 소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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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버스승강장이 소공원으로”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10.22 10:20
  • 호수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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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안심2리 희망마을 선행사업 선정

목면사무소 앞, 버스승강장에 소공원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이는 안심2리 주민이 주축이 된 희망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임동민)가 희망마을선행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시행 완성하게 됐다. 선행사업은 마을 발전 계획을 토대로 주민이 주도해 소규모 사업을 진행하며 마을의 역량을 축적해가는 활동이다.

희망마을 추진위는 버스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승강장 옆 군유지를 활용해 소공원을 만들게 된 것. 소공원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대기할 수 있는 정자를 설치했으며 화단 조성과 나무를 식재해 주변 경관을 개선했다. 또 이용객들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만들어 이색적인 버스승강장이 됐다.

시공은 자재만 구입해 마을 내 목공과 건축, 조경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공사를 시행했다.
임동민 위원장은 “주민들이 사업을 직접 시행함으로써 공감대 형성 계기가 됐다”며 “소공원 조성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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