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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현장 체험 학습 ‘신나고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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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현장 체험 학습 ‘신나고 유익’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10.21 17:32
  • 호수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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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초등학교…교실 밖에서 역량 키워
▲ 남양초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윷놀이 하는 모습

2학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군내 초등학교들이 가을 현장 체험 학습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교실을 떠나 자연을 벗하고, 교과서로는 배울 수 없었던 문화를 체험하며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남양초, 박물관에서 전통문화체험
남양초등학교(교장 양봉규)는 지난 15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1~4학년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먼저 교통안전교육과 박물관 관람예절에 관해 배우고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박물관에서 1·2학년은 도깨비등 만들기, 3·4학년은 꼭두인형 만들기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자연에서 얻은 도구를 사용하던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현재 생활 모습을 비교하면서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배울 수 있었다.
이어 외암민속마을을 방문해 전통방식으로 직접 엿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자신이 만든 달콤한 엿을 먹으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 놀이공원으로 현장체험 학습을 다녀온 청남초.

청남초, 놀이공원에서 자연 만끽
청남초등학교(교장 오인구) 전교생 31명은 지난 14일 용인 에버랜드로 현장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사전에 안전교육 및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했으며 형형색색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들과 식물들이 가득한 용인 에버랜드에서 교실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주변의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김도현(6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도 타고 야외에서 맛있는 점심도 함께 먹으니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신나는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운곡초가 국립생태원으로 인문학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운곡초, 국립생태원서 생태계 관찰
운곡초등학교(교장 이택현)는 지난 11일 유치원생과 전교생이 서천 국립생태원과 장항 기벌포 해전 전망대로 자연과 사람을 잇는 인문학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 학습은 자연 생태계 보존 및 생물의 다양성을 관찰하고 신라 기벌포 해전의 역사가 살아있는 장소를 다녀오는 코스였다.
서천 국립생태원에서는 습지생태원과 에코리움을 돌아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습지 생태계 특징과 오감을 동원해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했다. 오후에는 장항 기벌포해전 전망대에서 과거 나당 전쟁 때 당나라의 해군을 격파하여 신라가 승리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었던 역사를 접할  수 있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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