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벼 수매가능 적극 홍보
운곡면이장협의회(회장 송인화)는 지난 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현안사업 공유로 지역발전을 이끌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마을 이장, 이용만 면장과 면사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19년 공공비축 미곡수매 및 태풍 벼 수매, 인구증가 대책, 폐농약 처리,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등 군정과 면정현안이 논의됐다.
올해 운곡면 미곡수매량은 5665포대(포대당 40kg)로 산물벼(삼광) 400포와 건조벼(삼광·새일미) 5265포로 포대파손과 미곡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낡은 포대 사용 자제를 농가에 알리기로 했다. 또 태풍피해를 입은 벼도 건조벼로 수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농가에 전달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인구증가부분은 농공단지 직원과 출향인 등 내 고장 주소 갖기 동참을 권장하고, 환경보호 차원에서 실시되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LPG화물차 신차구입, 수소연료전지차 등 지원 사업을 면민들에게 홍보하기로 했다.
이용만 면장은 “태풍으로 쓰러진 벼가 면내에 여러 곳이 있어 농업인의 상실감이 크다. 쓰러진 벼도 건조 벼로 수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고, 송인화 회장은 “이장들은 추수철을 맞아 농업분야 정책과 지원 사업을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도움을 주고, 미곡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