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춘숙) 찾아가는 인권영화제가 지난 8일 청양시네마에서 펼쳐졌다.
이번 영화제는 충남양성평등교육사업 일환으로 펼쳐졌으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양성평등의식 함양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금자 농가주부도연합회장, 구기수 군의장과 김옥희 의원, 이일순 군여성단체협의회장, 군여성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옥수 도여단협 사무국장의 사회로 펼쳐진 이날 영화제는 1부 공감토크 콘서트, 2부 영화관람으로 진행됐다. 공감토크는 인디플러스 천안프로그래머 이호금 씨가 ‘차별은 빼고 평등은 더하고’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2부 영화관람은 ‘세상을 바꾼 변호인’이라는 주제의 영화를 상영했다. 이 영화는 남녀차별이 당연시되던 1950년대 태어난 한 여학생이 성차별 속에서 겪은 사건을 다루고 있다.

박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