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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 제7회 지천생태공원 체험캠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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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 제7회 지천생태공원 체험캠프 성황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10.14 15:23
  • 호수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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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찾아볼까?

청양읍(읍장 최율락) 주관, 지천생태모임(상임대표 대행 안선영 사무국장) 주최, 동네형아(대표 이재남) 후원 ‘제7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지천생태공원 체험캠프’가 지난 5일 지천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체험캠프는 ‘지천으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이들과 학부모 등 40가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우선 ‘지천생태공원의 비밀 찾기’에 도전했다. 사진과 동영상 등 온갖 정보들이 담겨 있는 큐알(QR) 코드 10개를 차례로 검색한 후 동영상을 보면서 지천의 비밀을 찾아나갔다. 그 결과 천연기념물 ‘미호종개’라는 답을 얻었으며,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도 받았다.

계속해 참여자들은 직접 그림을 그린 나만의 손수건과 하나뿐인 캐릭터 팔찌, 조물조물 천연 황토비누를 만들어 봤다. 아슬아슬 생태밧줄놀이도 해보고, 망원경으로 조류도 살펴봤다. 우즈베키스탄의 생활상을 알아보고 옷도 입어보는 등 다문화체험시간도 가졌다.

금강산도 식후경, 참여자들은 산야초 김밥으로 허기를 채우고 밤·가래떡·고구마 등을 연탄불에 구워 먹었다. 마지막으로 지천 꽃다방에서 따뜻한 차와 함께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체험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침에 나오면서 비가 올까 걱정했는데 살짝 구름 낀 하늘에 살랑살랑 바람까지 불어 너무 좋았다”며 “매년 이맘때면 지천 체험캠프가 기다려 질 정도로 재미있는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리를 함께한 김돈곤 군수도 곳곳을 돌아보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들이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격려했다.

한편 ‘지천생태공원 체험캠프’는 군내 4대 공원을 조성·관리하는 청양읍이 국토공원화사업 특수시책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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