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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건강체조 정상 고령투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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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건강체조 정상 고령투혼 빛났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10.07 15:01
  • 호수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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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충남도민생활체전 메달 6개 획득

청양군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충남 태안군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금 2개, 동 4개 등 메달 6개를 획득했다.
‘신해양도시 태안에서 더 행복한 충남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진 대회에 청양은 17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270여 명이 출전했다.

청양에 금메달 소식을 전해 준 경기는 체조종목이다. 김성자 감독과 윤기서 코치가 이끄는 청양체조팀은 압도적인 기량과 아름다운 율동을 선보이며 민속체조와 건강체조 등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올해는 연령구분 없이 대회참여가 가능, 청양은 평균연령이 70대 중후반이란 불리한 환경에서 정상에 올라 의미가 더욱 컸다.

김성자 감독은 “다른 시·군에 비해 선수들의 연령이 높아 걱정이 컸지만 평소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맘껏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다”며 “고령임에도 경기에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체조참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청양은 체조 외에도 개인 2종목, 단체 2종목에서도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개인경기는 승마에 출전한 이경우 선수가 권승 시니어 종목에서, 합기도 신유미 선수는 호신술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경기에서는 탁구 여자단체전(윤순자, 서경의, 박근주, 강순자)과 테니스 여자단체전(심순미 외 8명)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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