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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각영지버섯, 베트남 수출 ‘고소득’ 올려
김종연 대표, 국내 대비 두 배 가격에 판매
[1314호] 2019년 09월 30일 (월) 13:37:58 김홍영 기자 khy@cynews.co.kr
   
▲ 사진 오른쪽부터 표기호 씨, 김종연 대표, 이명식 고문.

녹각영지버섯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이가 있다. 영농조합법인 칠갑마루 김종연(정산면 마치리) 대표다. 김 대표는 지난해 국외, 특히 베트남에 녹각영지버섯을 판매, 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미래 고소득 대체 작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 대표는 “처음 몇 년간 녹각영지로 수익을 내지 못했다. 우리나라 일반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버섯이라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녹각영지버섯을 표고 대체 작물로 선택, 시장을 길게 보고 재배기술 개발과 고품질 버섯 생산에 힘썼다.
노력의 대가는 컸다. 김 대표의 부인인 박채은(베트남 이름 팜티바오짠) 씨의 도움으로 녹각영지버섯의 판로가 열렸다. 박씨의 조카가 대학생들에게 버섯을 판매해보니 의외로 반응이 좋았던 것. 김 대표는 녹각영지버섯은 베트남에서 인삼과 더불어 인기가 많고 우리나라보다 두 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박씨가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점차 입소문까지 퍼져 억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그는 “표고버섯 대안으로 찾아낸 것이 녹각영지버섯”이라며 “관리만 잘하면 표고보다 재배하기 쉽고, 가격도 더 좋게 받을 수 있다. 관심을 가져볼 만한 작물”이라고 권했다.
김 대표는 인터넷 판매로만 만족할 수 없었다. 베트남에서 대량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고심하던 중 표기호(정산면 역촌리) 씨로부터 답을 찾았다. 지난달 29일 표씨의 지인인 베트남 하노이 한인태권도협의회 이명식 고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김 대표가 버섯을 공급하고, 이 고문이 베트남에서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

김 대표는 녹각영지버섯을 그대로 판매하는 것보다 파우치와 음료로 가공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아직은 생산농가가 많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에 한계가 있다는 김 대표는 “앞으로 생산농가가 많아지길” 바랐다.
심장 모양의 편각형이 영지버섯이라면 사슴뿔 모양으로 생긴 녹각영지버섯은 영지버섯과 마찬가지로 성인병 예방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세포 실험을 통해 녹각영지버섯의 효능을 밝혀냈다. 녹각영지버섯 자실체를 70% 주정으로 추출한 시료의 항산화활성을 측정하고, 이를 쥐에게 먹인 후 활성산소 억제 능력을 측정했다. 이 결과, 항산화 활성이 비타민C의 5분의 1 수준으로 우수했고, 쥐 속 활성산소를 40%가량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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