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토지행정학과 등 공직진출 프로그램 결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공무원 공채에서 총 38명이 최종 합격, 40명에 육박하는 공무원을 배출함에 따라 공직 명문 대학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최종합격에 따라 도립대는 2년 연속 상반기 공무원 공채 38명 이상 합격이라는 성적을 거두게 됐다.
학과별로 토지행정학과가 20명을 배출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자치행정학과 9명, 소방안전관리학과 8명, 건설정보학과 1명 등이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도립대가 ‘공직시험대비 특강’을 마련하고 국어, 영어, 한국사, 기출 문제풀이 등을 지원한 성과로 풀이된다. 또 심화학습실을 운영하며 총 330명이 응시한 가운데 최종 56명을 선발하는 등 특화 프로그램도 작용했다.
도립대는 향후 지역인재와 자치경찰제 도입 등 여러 분야에서 공무원 공채가 이뤄질 것을 감안하면 더 많은 공무원이 배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재영 총장은 “올해도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원하는 공직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현재 실행 중인 공직진출 프로그램을 더욱 성실하게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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