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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돌보면 우울감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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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돌보면 우울감 줄어든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09.30 13:28
  • 호수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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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로당광역지원센터, 용두리서 프로그램 운영

정산면 용두리(이장 최광석) 후동마을 경로당(회장 이만교) 회원 대상 반려식물 활용 정서프로그램이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신안철)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서종호)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 공모사업인 ‘2019년 농촌재능나눔 수시단체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다.
광역지원센터는 ‘반려식물을 활용한 정서지원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정산면 용두리 후동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인원은 15명으로, 매주 수요일 2시부터 1시간씩 총 13회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자살률이 높은 충남지역 어른들에게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예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반려식물은 적은 비용과 수고로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관리, 정서적 안정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마을에서 접근이 용이한 경로당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살예방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마을단위 주민들의 정서적 지지체계를 구축해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지원센터는 안인숙 씨는 “첫회에는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나와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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