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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치매안심센터,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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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치매안심센터,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09.30 13:13
  • 호수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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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이제는 집·마을에서 치료해요

대치면 주정1리 치매 환자들은 병원이 아닌 집과 마을에서 치료를 하며 안전하고 자유로운 일생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청양군 최초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서부터다.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 치매안심센터는 마을 주민들에게 치매예방교실을 운영, 60세 이상 주민 방문 치매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의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청양경찰서(서장 이관형)의 순찰강화 및 지문 사전등록 등 군내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 뿐 아니라 주민들도 자연스레 함께할 수 있는 친화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또한 주민들은 치매 무료 조기검진, 인지 재활 및 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가족 지원 등에 의료원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기관인 충남도립대(총장 허재영)도 작업치료학과와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이 치매 파트너로 활동 군내 치매 어른들의 건강회복과 치매 안심지역으로 선도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주정1리 치매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필·수공예·회상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오는 11월 7일까지 8회 운영되며,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도립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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