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사랑의 분유 전달식’이 지난 24일 청양복지타운 2층 교육장에서 매일유업 한은석 청양공장장, 이용희 청양군 주민복지실 여성다문화팀장, 청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종순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분유 전달식은 군내 다문화가정의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 해소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에 매일유업에서는 이달부터 총 17가정(1가정 당 매달 4통씩)에 분유를 전달하기로 했으며, 전달식을 갖게 됐다. 대상은 출산 후 12개월 이내인 아가들로, 이달부터 12개월 동안 지원된다.
이 자리에서 한은석 공장장은 “아기들의 건강을 위해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분유를 전달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종순 센터장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매일유업에 감사드린다”며 “부모님들께서도 아가들이 미래를 이끌 인재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돌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분유 전달식은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과 연계해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은 매년 10가정이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 17가정으로 대상이 늘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