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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예숙씨 청양사랑 7행시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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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예숙씨 청양사랑 7행시로 대상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9.30 11:31
  • 호수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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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농협 시(詩) 축제 공모전 수백편 출품
▲ 청양구기자농협 시 축제 입상자와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양구기자농협(조합장 복영수)이 주최한 시(詩) 축제 공모전에서 운곡면 광암리 우예숙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우예숙 씨는 7행시 부분에 참가, 고장에 대한 애정과 구기자, 고추, 멜론 등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글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 점수를 받았다.

이번 시 공모전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청양사랑을 높이고 구기자와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작은 ‘청·양·구·기·자·최·고’란 글자를 앞에 둔 7행시와 자유시 등 두 부문에 총 200여 편이다. 시상은 7행시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수상자는 대상 운곡면 광암리 우예숙, 우수작 김은미(청양읍 읍내리)·박현오(충남 공주시)·이윤영(서울시 금천구)·이경철(서울시 은평구) 등 4명이 선정됐다. 학생부문 우수작은 충청도 사투리를 시로 표현한 신아람(청신여중 2학년) 학생이 뽑혔다.

청양사랑 시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은 지난 20일 구기자농협 광장에 전시됐고, 달빛마켓에 참여한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최 측은 작품전시와 함께 자유시와 7행시 참가자들의 시낭송회를 함께 열어 주위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복영수 조합장은 “주민들에게 고장사랑을 심어주고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시 축제를 열게 됐다”며 “공모전에는 청양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 대전, 공주 등 타 지역에서도 관심을 갖고 시를 출품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는 농산물 가격이 크게 하락해 농업인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청양사랑이 담긴 시가 농가에 위로가 되고 농·특산물 소비촉진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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