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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시장 지역 대표하는 야행명소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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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시장 지역 대표하는 야행명소 다짐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9.30 11:30
  • 호수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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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로드 고래마켓 행사 등으로 더욱 풍성

청양전통시장 토요장터와 별자리야시장이 지난 21일 재개장됐다. 이날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모처럼 시장이 시끌벅적 활기가 돌았다.
토요장터와 별자리야시장은 점차 쇠퇴해져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1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청양장날 제외) 펼쳐지고 있으며 청양시장상인회(회장 명노우)가 주최하고 청양군, 충남도가 후원한다. 또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문화품앗이 어얼쑤, 택컴퍼니에서 협력해 보다 풍성하고 정겨운 시골장의 풍경을 선사한다.

토요장터에서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청양의 태표 농특산물인 고추, 구기자, 밤, 표고버섯 등 칠갑마루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장터가 운영된다. 야시장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각종 먹을거리와 체험부스, 지역민을 중심으로 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야행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또 충남도립대학생 이미용봉사와 지역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경품상품(한우선물세트, 화장품, 커피 등)을 추첨해 고객들에게 큰 기쁨을 전했다.
청양시장상인회와 기관·단체에서 생맥주를 준비해 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충남문화재단 보부상로드 고래마켓 행사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펼쳐져 더욱 화려한 볼거리 제공했다. 행사는 별자리야시장과 충남문화재단이 협력해 △원홍주등육군상무사의 길놀이 및 장마당놀이 △청년아티스트들의 수공예 아트상품 전시 △청춘보부상들의 문화예술공연 △보부상 배우캐릭터 퍼포먼스 △보부상 미션체험 게임이 구성돼 흥겨움과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명노우 회장은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칠갑마루 농특산물 판매환경으로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가 더욱 풍성한 주말장터를 만들어가겠다”며 “청양시장을 지역을 대표하는 야행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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