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생활체육인구 저변확대와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청양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지난 26일 개관됐다.
군은 청양읍 송방리 일원에 103억을 투입해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했다. 체육관은 당초 1층 규모 총사업비 80억 원으로 계획됐으나,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 공간 확보를 위해 지상 2층 총 103억 원으로 변경 추진됐다.
지난 2017년 7월 공사를 착공해 작년 12월에 완료했고, 올 3월부터 시험 운영하면서 내부 시설보완과 부대토목공사를 지난 8월에 마무리했다. 부지면적 3625제곱미터이며 주요시설로는 1층에 장애인체육관과 관리사무실, 2층에는 탁구장과 배드민턴 8코트, 배구 1코트가 구비돼 있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충남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각종 체육대회는 물론 전국 및 도단위 행사 유치로 청양 체육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돈곤 군수는 “백세시대에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운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모든 종목의 회원들이 운동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군 체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수창 청양군탁구협회장은 “군민들을 위한 체육공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 생활체육활동이 다양한 종목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전용공간에서 열심히 운동해 실력도 향상시키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김돈곤 군수, 구기수 군의장을 비롯 의원, 김수창 탁구협회장을 비롯한 체육종목별 회장 및 이사, 동호인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