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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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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9.23 11:49
  • 호수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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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미쁨, 생태문화와 공동육아 앞장

문화공간 미쁨(대표 이기수)이 지난 19일 넓은마당어린이집(원장 김기태·비봉면 중묵리) 일원에서 특별한 강의를 펼쳤다.
나무의사로 저명한 우종명 작가가 ‘나무에게 배우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가진 것. 이날 우 작가는 나무의 본성에 대해 표류하는 나무, 풍경 속의 나무, 나무에게 배우는 지혜, 무엇을 배울 것인가 등을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문화공간 미쁨은 순 우리말로 믿음직하게 여기는 마음을 뜻한다. 작년 3월 발족됐으며, △자연을 통한 지혜로운 삶 △문화를 통한 풍요로운 삶 △예술을 통한 창의로운 삶 △사람을 통해 함께하는 삶을 배우고, 꿈꾸고, 가꾸고, 나누고자 구성됐다.

10여 명의 회원들로 이뤄졌으며 청양을 비롯 도시민들도 함께 하고 있다. 회원들은 넓은마당어린이집 한편에 있는 유휴공간을 정돈해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이기수 대표는 “4도3촌(4일은 도시, 3일은 전원에서)을 지향하는 분들이 함께 참여해 꾸려가는 미쁨은 교육공동체를 시작점으로 함께하게 됐다”며 “교육부터 문화, 예술에 종사하고 계신 다양한 이들이 충남의 중심인 청양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해나가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천혜의 환경을 가진 청양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청양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공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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