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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부모회청양지회, 학생들에게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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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부모회청양지회, 학생들에게 장학금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9.09.23 11:39
  • 호수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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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나마 도움 줄 수 있어 뿌듯

㈔충남장애인부모회청양지회(회장 황순덕)가 지난 17일 군내 5개 학교 특수학급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명세은(청양초 1), 유경희(청양중 2), 유영주(정산중 3), 강명현(청양고 1), 변진민(정산고 2) 등이다.(이하 청양지회)
이번 장학금은 올 청양고추구기자축제 행사장에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구기자식혜를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로 마련한 것이다.

청양지회 회원은 30여 명으로,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모여 2018년 7월 창립했다.
특히 2019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총 6회기로 온 가족이 함께 볼링치기, 영화관람, 단합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충남장애아동·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또 3월부터 월 1~2회로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장애, 비장애 청소년들이 어울려 요리활동 및 전통 민속놀이 체험의 장을 제공해 호응을 얻는 등 회원들이 서로 위로하고 배려하며 청양지역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황순덕 회장은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들과 이웃의 자녀들에게 많은 관심을 주고 함께 활동을 해야만 자녀의 미래가 조금씩 달라 질 수 있다고 본다”며 “이번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통해 회원들이 힘을 합쳐 얻어진 수익으로 자녀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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