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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추석맞이 ‘추억의 콩쿨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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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추석맞이 ‘추억의 콩쿨대회’ 성황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9.23 11:36
  • 호수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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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화합하고 애향심도 키워

추석을 맞아 주민과 출향인들이 정을 나누고 애향심을 키우는 자리가 지난 13일 운곡면사무소 광장에서 펼쳐졌다.
운곡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운곡면 추억의 콩쿨대회’란 주제로 열렸고,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이 자리에는 지역민부터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 등 500여 명이 함께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콩쿨대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통기타 연주와 춤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노래자랑은 마을 대표 15명의 참가자들이 숨은 실력을 뽐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회결과는 ‘사랑의 배터리’란 곡을 부른 정수정·정선영(광암2리)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2등은 광암1리 임병요(님에등불)·미량1리 김성옥(숨어 우는 바람소리), 3등은 후덕리 한귀봉(동백아가씨)·영양2리 조성남(보릿고개) 씨가 차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명절에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객지에 나가있는 출향인들을 만나 유익했다. 추억의 콩쿨대회가 앞으로도 계속 열렸으면 한다”고 즐거워했다.
이재두 위원장은 “운곡은 주민들이 추석을 행복하고 뜻 깊게 보내도록 추억의 콩쿨대회를 열고 있다.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사랑을 높였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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