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간담회, 생산기반 고도화 논의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청양 구기자. 청양구기자원예농업협동조합, 구기자연구회 등 생산자단체, 군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센터, 충남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연구소 등 민·관·연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100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현안을 논의하고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구기자 발전 간담회에서는 우선 지난 6년간 전략적 구기자 산업 지원을 통한 GAP인증 및 비가림시설 기반 안전 생산체계 확립에 대한 성과 분석에서는 GAP인증 17ha 260농가, 비가림시설 비중은 전체의 62.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참석자들은 청양구기자 100년 전통과 기술력 계승·발전을 위한 효능과 재배법 연구, 원료 표준화, 신기술 개발 등 생산기반 고도화에 대한 논의에 집중했다.
수확철 시장변동에 따른 전략으로 전국 단위 광고, 향후 구기자 시장 안정화를 위한 마케팅 노력 등에 대해 대책도 강구했다.
자리를 함께한 청양구기자 상생파트너 ㈜바이오믹스(대표 홍성빈)도 미래전략에 대한 제안과 함께 현실적 과제를 내놓았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구기자 미래 100년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따라 생산농가와 호흡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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