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복지인들이 소통하고 격려하는 ‘제10회 청양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지난 17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근기)가 주관, 군내 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으로는 박병규 충남도협회 사무처장과 시·군회장, 김돈곤 군수, 구기수 의장 등이 자리를 함께하고 축하했다.
기념식은 웃다리농악과 김성자 에어로빅의 흥겨운 공연으로 막이 올랐고, 1부 공식행사와 2부 초청공연 및 사회복지인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의식행사는 사회복지시설 모범 종사자 표창과 기관·단체 시상, 사회복지인 자녀 장학금 전달, 이선엽(사회복지협의회 감사)·이태경(청소년문화의 집) 씨의 윤리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올해 분야별 시상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김득규(군청 주민복지실) △군수상 이종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외 3명 △국회의원상 김순옥(시각장애인협회)·이근용(노인종합복지관) △군의회의장상 강린구(킹스빌리지) 외 1명 △한국사회복지협회장상 청양푸드뱅크 △충남사회복지협회장상 박정순(자원봉사센터) 외 1명 △군사회복지협회장상 이향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 3명 △군사회복지사협회장상 우은경(효실천요양센터) 외 1명이 받았다.
특히 참봉사 동심원(대표 이경자)과 나누리봉사회(대표 홍흥기)는 지역 노인과 소외 이웃을 위한 국수나눔 등 봉사활동으로 청양군 사회복지대상과 함께 시상금 100만 원이 전달됐다.
사회복지협은 또 사회복지인 자녀 배창병(청양중) 외 9명에게 3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민근기 회장은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사회복지인들에게 감사하고, 여러분은 따뜻하고 더불어 행복한 청양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국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적 복지실현에 힘을 모아주고, 앞으로 사회복지박람회를 열어 사회복지인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