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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청양지사 인력 감축 ‘적자’ 이유
주민들, ‘농업지역 현실여건 무시한 처사’ 지적
[1312호] 2019년 09월 09일 (월) 11:03:36 이관용 기자 lee@cynews.co.kr
   
▲ 농어촌공사 청양지사는 지어진 지 40년이 넘어 신축 등 시설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경영적자가 발생하는 전국 시·군 사업소 인력을 감축, 안전영농에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청양군은 전형적인 농업지역인데도 불구 2018년 경영실적이 도내 시·군 지사 중 가장 낮다는 이유로 현장인력을 줄여 시설 유지보수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양지사는 지난해까지 정원이 35명이지만 올해 지역개발부 인원을 3명 줄여 32명이다.

문제는 농어촌공사가 적자운영 사업소에 대한 인력감축 외에도 인접 지역과 통폐합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는 것. 지난 2016년에는 경영효율성 제고와 자립기반 확보 차원에서 지사통폐합을 시도했으나 농업인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농업인 A씨는 “농어촌공사가 경영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운영적자가 발생하는 소규모 사업소 인력을 줄이는 것은 현실여건을 무시한 처사”라며 “농업지역인 청양에서 지사가 갖는 역할이 중요한데 인력을 늘리지는 못할망정 줄이는 것은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농업인 B씨도 “청양지사 인력감축은 타 지역 지사와의 통폐합을 위한 시도가 아닌지 의심된다. 농업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농어촌공사 청양지사를 축소시키는 것은 지역 농업발전을 저해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청양지사의 용수관리면적은 전체 6364ha의 64%에 해당하는 4086ha로, 공급시설로는 저수지 27개소, 양·배수장 53개소, 보 40개, 집수암거 7개 등 133개가 있다.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용수로와 배수로는 길이가 561km로 인력감축이 시설물 관리부서인 유지관리(1명)와 지역개발(2명)에서 단행됐다.
올해 사업예산은 시설유지관리 및 생산기반정비 등 국고사업(124억 원)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마을만들기, 관광개발 등 청양군위탁사업(94억 원)에 총 218억 원이 세워졌다.

특히 청양지사는 지자체와 함께 하천 물을 끌어올려 저수지에 가두는 양수저류사업을 펼쳐 가뭄에도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다.

청양지사 관계자는 “인력감축이 이뤄진 부서는 지역개발부로 시설물관리를 주로 담당한다. 해당부서는 배수로 수초와 양·배수장 부유물질 제거로 농경지침수 피해예방 및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에 큰 역할을 하는데 앞으로 인력이 줄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청양지사가 타 시·군지사와 통합되면 정부예산 확보와 지자체 업무협조 등에서 어려움이 있다.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용수를 공급받으려면 시설관리 적정인원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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