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들이 추석을 앞둔 지난 2일 한복을 예쁘게 차려입고 고사리 손으로 오밀조밀 송편을 빚었다.
그 모양은 울퉁불퉁, 서툰 솜씨였지만 1일 교사로 나선 어른들과 함께 송편을 빚는 어린이들의 표정은 즐겁기만 하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어른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했다.
학생들은 직접 빚은 송편을 점심으로 먹고 일부는 가족들을 위해 예쁘게 도시락에 담아갔다. 또 학교 인근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른들에게 대접, 훈훈한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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