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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늘푸른복지센터 주민 이용률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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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늘푸른복지센터 주민 이용률 쑥쑥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8.26 11:31
  • 호수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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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회원 급증, 드럼과 풍물단 운영도

정산면(면장 김대수) 늘푸른복지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주민의 건강과 복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늘푸른복지센터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기존 복지회관을 총 7억 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롭게 단장해 지난 5월 개관했다. 주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했던 늘푸른센터는 정산 주민들의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산119안전센터 옆에 위치한 복지센터는 총 660여 제곱미터의 2층 규모로 1층에는 건강교실과 드럼 연습실, 2층에는 풍물교실이 자리하고 있다.
복지센터 프로그램 중 주민 이용률이 급증한 곳은 건강교실(회장 장방현)이다. 등록 회원이 현재 130여 명으로 복지센터 취지에 걸맞는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 건강교실에는 러닝머신부터 역기 등 근육운동을 할 수 있는 헬스 기구 15종이 갖춰져 있다.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고, 주민들의 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 회비 2만 원, 연회비는 12만 원으로 책정했다.

건강교실을 새롭게 꾸미고 단장하면서 회원들의 시설 이용 만족도가 입에서 입으로 소문나 회원이 꾸준히 증가했다. 
한 주민은 “복지센터 건강교실은 회비도 경제적이고, 샤워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용자층도 주민은 물론 직장인, 학생까지 폭넓은 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건강교실 회원만이 입실할 수 있는 지문 인식 출입문을 만들었으며, 이용 수칙을 정해놓아 회원들이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관리하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장방현 건강교실 회장은 “주민 건강 이바지가 복지센터 운영의 취지다. 주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와서 편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낡은 기구나 여성들을 위한 시설 교체 등 이용의 편리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군내에서도 뛰어난 풍물 실력을 자랑하는 정산면 풍물단(단장 이길우)은 매주 월·수 오후 8시~10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정산 주민 중심으로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드럼 2대를 갖춘 드럼 동아리(회장 윤형근)는 현재 20여 명이 등록돼 있으며, 신규 회원을 기다리고 있다.
풍물단과 드럼 동아리는 고추구기자 축제 등 지역 각 행사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그 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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