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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정책 합동 토론회 ‘청만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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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정책 합동 토론회 ‘청만세’ 개최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08.26 10:56
  • 호수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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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것, 우리가 실현
▲ ‘청만세’ 위원이 김돈곤 군수에게 ‘임기 내 청소년을 위해 꼭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

청양군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정책 및 활동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1일 읍사무소에서 개최된 제2최 청양군 청소년정책 합동 토론회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청만세)’을 통해서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돈곤 군수, 황우원 주민복지실장, 김정숙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강미희 실무위원장(노인종합복지관장) 및 제15기 아동청소년분과위원, 청소년참여위원, 군내 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여러분들이 행정에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 관련 정책을 생각해주면 군정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열심히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학교 내‧외에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위원들에게 돌발 질문도 제의했다. 이에 ‘임기 내 청소년을 위해 꼭 해줄 수 있는 일’, ‘분기별 간담회 개최’, ‘의견 정책 반영’ 등 질문을 받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먼저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를 알아보고 △참여 △교육 및 진로 △문화 △시설 및 지원 △환경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분과별 토론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군내 청소년 대표로 참여한 만큼 준비한 생각을 정책으로 실행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위원들은 입론, 상호토론을 통해 그룹별 우선순위 3가지 정책을 선정해 마인드맵을 작성해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전체투표를 통해 각 분과별 최종 정책을 선정했다.

열띤 토론 결과 이날 선정된 정책은 △청소년정책 계획 및 수립과정, 예산공청회 청소년 참여권(참여) △예비대학생 체험 기회 마련(교육 및 진로) △ 청소년 동아리 박람회 개최(문화) △청소년증 마일리지 제도(시설 및 지원) △군내 중고등학교 직수기 교체(환경) 등이다.
각 분야 정책은 설문조사 취합 후 오는 10월 중 군에 전달, 청소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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