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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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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전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8.26 10:51
  • 호수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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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주거개선 전문기관 용역착수

청양군이 구도심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국토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전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시작한 국책사업으로, 원도심을 보전하면서 낡고 오래된 주택과 시설 외관을 개선하는데 있다. 구도심 정비는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고, 즐기며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사업추진에 앞서 전문기관(미래도시환경 연구원)에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예산 3억 2000만 원을 들여 의뢰했고, 지난 23일 착수보고회가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돈곤 군수, 김기준 부군수와 실·과장, 오인석 충남도립대학교 교수 등 지역 전문가와 인사,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기관은 사업착수 보고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개요, 지역현실과 사업대상지인 청양읍·정산면 현황, 정부지원 예산 등을 설명했다. 사업은 도심개선 목적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지지원, 일반근린, 중심시가지, 지역경제재생형 등 5가지로 분류하고, 지원사업별 정부지원액과 사업면적을 제시했다. 또한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거나 유사 사업이 진행된 지역의 노후 주택정비, 스마트 거리, 골목길 정비, 추억의 거리 등을 사례로 들었다.

장윤경 용역업체 이사는 “오늘 회의는 사업 착수를 알리는 자리로 개요와 방향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제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앞으로 주민설명회, 사업지역 타당성 조사 등 복합적인 조사와 분석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은 시가지 개선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펼치고 있고,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되면 구도심 발전의 마중물 효과가 기대된다”며 “용역업체는 지역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소방도로 등 도심정비를 계획에 반영하고, 군도 사업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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