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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복싱팀 송화평 슈퍼헤비급 정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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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복싱팀 송화평 슈퍼헤비급 정상 영예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8.19 15:57
  • 호수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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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대회 3관왕 전국체전 메달획득 유망
▲ 왼쪽부터 청양군청복싱팀 정수연 감독, 송화평, 안성호, 이푸름 선수.

청양군청 복싱팀(감독 정수연) 송화평 선수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슈퍼헤비급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에 송 선수는 준결승에서 울산시체육회 지덕성 선수의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남원시청 박남형 선수와 난타전 끝에 4대1 판정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송 선수는 올 초 군청복싱팀에 입단, 지난 4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0회 대한복싱협회장배전국복싱대회와 6월 청양에서 열린 2019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이번 안동 대통령배대회까지 굵직한 3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헤비급 국내 최강자로 이름을 올렸다.
군청복싱팀은 송 선수의 기량이 출중해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화평 선수는 “청양군청 복싱팀 입단 후 기량이 한층 향상됐고, 3개의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말했고, 정수연 감독은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자체에 감사하고, 청양에서 전국대회는 물론 전지훈련이 이어지고 있어 견문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기대가 됐던 안성호(라이트 플라이급) 선수와 이푸름(라미트웰터급) 선수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박진훈(미들급) 선수는 국가대표 훈련 때문에 출전하지 않았다.
군청 복싱팀은 1990년 창단, 매년 4~5개의 전국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역홍보에 기여했고, 청소년 등 복싱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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