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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청양 간 제1공구 도로 2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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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청양 간 제1공구 도로 21일 개통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8.19 11:11
  • 호수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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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억 원 투입, 4차로 포장 교통편의 향상

국도 36호선 보령-청양 간 제1공구 도로건설공사(보령시 화산동~청양군 화성면 장계리)가 오는 21일 개통된다.
해당 도로는 지난 2014년 4월 착공해 5년여 공사기간 동안 7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장 6.9km, 폭 20m의 4차로로 확장·포장 됐다.

당초 2021년 3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19개월 여 앞당겨져, 보령-청양 간 왕복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충남 서해안권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천해수욕장, 해저터널 등 관광지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광객 증가도 예상된다. 선형이 불량했던 기존 도로로 개선돼 이동거리는 물론 시간이 단축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신호 연동체계가 갖춰지지 않는다면 시간 단축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장계리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복합카메라 설치 여론도 높다.

한편 1공구와 연계된 제2공구(화성면 구재리~청양읍 장승리·5.7km)도 준공예정일(2021년 3월)보다 15개월 앞당겨진 올해 말 조기 개통을 목표로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있다.
군 건설도시과는 “제1공구 도로건설공사가 앞당겨 개통됨에 따라 청양과 보령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사고예방과 교통편의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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