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의용소방대(대장 김영권)가 지난 3일 미당리에 사는 홀몸노인 A씨의 집을 방문해 따듯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A씨가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생활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의소대원들은 A씨를 찾아가 집안청소, 목욕, 이발, 빨래 등 그동안의 밀린 집안일과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했다.
한 주민은 “의소대원들이 미당리 안전 뿐 아니라 주민들을 챙겨주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고 노고를 격려했다.
김영권 대장은 “치매 증상이 심한데 홀로 지내는 모습이 안타까워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뜻있는 일을 해보고자 이번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는 의소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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