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한마음으로 무병장수 염원
상태바
주민 한마음으로 무병장수 염원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8.12 11:14
  • 호수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산 마을 곳곳, 칠석 전통마을제 가져

칠석날이었던 지난 7일 정산면(면장 김대수) 곳곳에서 전통민속마을제가 봉행되는 등 주민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열렸다.
용두리(이장 최광석)는 후동 정자나무 아래에서 칠성제를 올렸다. 주민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무병장수를 바랐다. 초헌 채병문, 아헌 최찬용, 종헌 김덕겸 씨가 제를 올렸으며, 축관 최광석, 집사 변흥기 씨가 제를 도왔다.
최광석 이장은 “제주는 몸을 정갈하게 하고 정성을 다해 제를 올린다. 주민 모두 무탈하게 해달라고 기원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내초리(이장 김선호)도 당산에서 산신제를 봉행했다. 조종두 전 노인회장이 술잔을 올렸으며 주민들은 소지를 하며 마을의 안녕과 무탈을 기원했다.

김선호 이장은 “밤마다 집에서 키우던 돼지가 없어지자 칠석날 칠성제를 올린 후 부터 산짐승이 안 물어갔다고 한다. 제를 올린 해에는 동네가 평화로웠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지금도 주민들은 그것을 믿고 지키고 있다. 후대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덕성1리(이장 김성길)도 이른 아침 산신제를 지냈다. 집집이 나서서 마을 뒷산까지 오른 뒤 제단에 정성껏 마련한 제물을 올리고 제를 올렸다. 또 백곡2리(이장 김동선) 칠월칠석위령제, 와촌리(이장 이관우) 칠석제도 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