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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여성 9명, 한국어능력시험 토픽 합격
문법 어휘 어렵지만 앞으로도 계속 도전
[1308호] 2019년 08월 12일 (월) 10:43:26 청양신문 기자 webmaster@cynews.co.kr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종순)는 군내 거주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7일 실시된 제65회 한국어능력시험에 군내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등 총 9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듣기·읽기 영역·객관식 유형으로 평가를 받은 TOPIK Ⅰ과 듣기·읽기에 쓰기 영역까지 보는 TOPIK Ⅱ로 나뉘어 진행됐다. 결과는 응시자가 획득한 종합점수를 기준으로 판정된다.

그 결과가 지난 1일 발표됐으며, 시험에 응시한 9명 모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TOPIK Ⅰ은 200점 만점으로 1급(80점 이상) 2명·2급(140점 이상) 1명, TOPIK Ⅱ는 300점 만점으로 3급(120점 이상) 2명·4급(150점 이상) 2명·5급(190점 이상) 1명·6급(230점 이상) 1명 등이다.

한국어능력시험 TOPIK 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은 재외동포·외국인들에게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 및 한국어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1997년부터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당시 응시자 수가 2600 여 명이었다가 2018년에는 국내외에서 29만 여 명에 달할 만큼 증가해 국내 47개국 지역, 해외 75개국 224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졌다. 시험 시작 후 22년 동안 누적 응시자 수는 212만 명, 특히 최근 5년간은 그 수가 두 배로 증가했다.

TOPIK Ⅱ 합격자인 진항청(중국) 씨는 “한국에 공부하러 온 동생과 함께 응시했는데 동생은 4급, 나는 5급에 합격했다”며 “적절한 문법과 어휘를 다양하게 사용해 글을 쓴다는 것이 너무 어렵다. 그래도 앞으로 6급 취득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으로서 TOPIK 자격은 결혼이주여성 비자 발급신청 및 영주권 취득, 국적취득에 유리한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과정 이수로 인정이 되는 등 활용도가 높다.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의 안전한 생활과 한국에서 권리를 누리기 위해 한국어능력시험은 필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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