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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배수와 추비시용으로 맥문동 생육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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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배수와 추비시용으로 맥문동 생육촉진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08.12 10:03
  • 호수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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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연구소, 여름철 이상기온 대비 관리 필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소장 인민식)가 폭염, 가뭄 등 여름철 이상고온에 대비한 맥문동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 
맥문동은 4월에 심어 여름·가을을 지나 겨울에 땅속에서 괴근(덩이뿌리)을 맺고 성장, 이듬해 4월 수확하는 작물이다. 계절별로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품질 좋은 괴근을 생산할 수 있다.
모든 작물은 적정한 수분과 영양분을 요구하지만 특히 맥문동은 초기 수분에 의해 생육 및 활착이 촉진되고 여름철 가뭄과 장마기의 배수관리는 전체 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올해처럼 이상고온과 가뭄 시에는 적정한 관수와 추비시용으로 맥문동의 생육을 촉진해야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관수는 스프링쿨러를 이용하거나 고랑관수로 충분히 물을 줘 수분을 유지하고, 추비는 10a당 요소 10㎏, 칼륨 5㎏을 시용하면 된다.
여름철 주요 병해충으로는 붉은점무늬병과 탄저병, 총채벌레 등이 발생해 잎의 생장과 생육에 피해를 주게 되므로 적기에 방제를 해야 한다.
붉은점무늬병과 탄저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병초기 부티나, 푸름이 등 맥문동 전용약제를 1주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살포해 줘야 한다.

총채벌레는 맥문동의 잎을 갉아먹어 생육을 저해하는 해충으로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며 적용약제로서는 라이몬을 1주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해 주어야 한다.
구기자연구소 박영춘 연구사는 “맥문동은 시기별로 정해진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철저히 관리하고, 특히 농약잔류허용기준 준수로 재배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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