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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영등포구, 어린이 교류로 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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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영등포구, 어린이 교류로 우의 다져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8.05 11:52
  • 호수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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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행복했던 농촌문화체험
▲ 청양군은 어린이들과 함께한 가운데 열린 서울 영등포구 어린이 환영식 모습.

서울시 영등포구 어린이들이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청양을 방문하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시 어린이들의 지역방문은 청양군과 영등포구의 자매결연지 문화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두 지역 어린이교류는 농촌 어린이들은 도시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도시 어린이들에게는 농촌의 현실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이 목적.

이번 도농교류체험에는 청양과 영등포구 어린이, 인솔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방문일정은 첫날(7월 31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환영식을 가진 뒤 목재문화체험관 방문, 대치면 가파마을에서 두부와 쑥개 떡을 만드는 전통문화체험, 영화 관람이 이뤄졌고, 이튿날(8월 1일)은 용꿈꾸는 마을과 해맞이 목장에서 농촌체험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8월 2일은 목면 계봉농원에서 누에체험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서영(영문초·4년) 학생은 “맷돌 돌리기 체험을 처음 해봤고, 농촌문화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청양지역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조하윤(합천초·4년) 학생은 “도시친구들이 농촌을 바로 알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오는 7일에는 청양군 어린이들이 서울을 3일간 방문하는데 도시 일정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기준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청양군과 영등포구는 24년 전 자매결연 후 교류로 우의를 다지고 있다. 도시 어린이들은 청양에서 농촌문화를 배우고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청양군 어린이들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서울을 방문해 국회의사당, 63빌딩, 서대문형무소,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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