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다문화센터, 가족관계향상 프로그램 진행 호응
상태바
다문화센터, 가족관계향상 프로그램 진행 호응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9.08.05 11:17
  • 호수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의 의미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어요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종순)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다문화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향상 프로그램 ‘함께 만들어요, Happy home’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첫날은 충남스마트쉼센터와 연계해 부모와 자녀 모두 주의해야 할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과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부모와 자녀로 나뉘어 각각 스마트쉼터 최명옥 소장과 송기홍 강사가 맞춤형으로 스마트중독예방교육법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경각심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가족 간 소통의 방법을 배웠다.

둘째 날은 전영희 강사가 ‘부모-자녀 친밀놀이’를 제공해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줬다. 노래에 맞춰 풍선을 사용해 춤을 추고 부모-자녀가 스킨십을 하며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몸으로 말해요’에서는 함께 스피드게임을 통해 협동해 주어진 말에 정답을 맞춰 팀워크를 보여줬다.
셋째 날은 안영신 강사(스마일리더십스피치연구소) 지도로 흰색 티셔츠에 네일 매니큐어로 그림을 그려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기를 통해 가족 친밀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것에 의의를 뒀으며, 참여자들은 ‘가족’이라는 의미를 재점검하게 됐다.

이종순 센터장은 “이용자들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 같아 농번기이고 방학이지만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열심히 참여해 줬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표했다.
한편 다문화센터는 지난 2일 ‘우리고장 좋을 SEE~GO! ‘슬기로운 탐구생활’ 일환으로 다문화자녀 3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광진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성문화 체험관 견학을 진행했다. 이어 서울재활용플라자센터에서는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자원 활용에 대해 알아보며 교양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