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단계별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인 ‘청양 치유 팜투어(farm tour)’를 서울과 경기권 웅진 씽크빅 직원 30여 명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용꿈꾸는 마을·칠갑산그린헬스·리꼬베리농장·송조농원 등에서 진행했다.
청양팜투어는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당일코스·1박2일코스·팜파티 등 총 10회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도시민을 초청해 청양의 문화와 관광, 음식, 체험, 건강이 연계된 농촌체험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단순 체험여행서비스에서 벗어나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도입, 개발 및 상품화해 ‘한박자 쉬고 청양’이란 브랜드로 운영된다. 도시민의 지친 마음에 활력을 주고, 총 7회 규모와 스토리가 있는 영상제작으로 SNS홍보(유튜브, 파워블로거) 활용까지 기획됐다.
특히 농촌에 ‘상처를 어루만지는 치유농업’ 이라는 새로운 트렌드 가치를 부여하고, 치유여행의 필요성 및 스트레스 자가측정·청양10경 투어·감상치유·음식치유 등을 통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청양의 가치도 알린다는 계획이다.
치유 팜투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가스트레스측정 △블루베리수확체험 △청양10경중 출렁다리 견학 △고추장음식체험 △초식돈체험 △우산성 숲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강상규 소장은 “7회에 걸쳐 추진되는 치유팜투어가 도시민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귀농 희망 예정자들이 청양으로 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농촌, 힐링과 치유가 있는 치유 농장의 메카 청양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