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연잎밥 어떻게 만들어요”
㈔중부권생태공동체(대표 김기태)가 지난 18, 19일 이틀 동안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산꽃마을(대표 장광석)과 운곡면 위라리 리꼬베리 농장(대표 김숙경)에서 ‘도시아이와 농촌 어르신이 함께 가꾸는 교육농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하 생태공동체, 교육농사)
교육농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초등학교와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도농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도농교류 협력사업’ 일환이다. 생태공동체는 2017년 민간단체로 선정 후 충남 곳곳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양에서 열린 행사도 그 일환으로, 넓은마당어린이집·유치원 3~5세 원아들이 참여했다.
원아들은 리코베리농장에서 블루베리 수확체험 후 산꽃마을로 옮겨 연잎밥을 싸 먹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잎밥을 만들면서는 “밥을 왜 잎에 싸요? 어떻게 만들어요?” 등 생소한 체험에 대해 묻기도 했다.
김기태 대표는 “농촌체험 뿐만이 아닌 농촌 어르신들의 정서와 경험을 배워보자는 취지”라며 “인성교육 일환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자를 돌보는 격대교육”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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