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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미래는 청양고등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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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미래는 청양고등학교에서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9.07.19 21:49
  • 호수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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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값진 시간이었어요

청양고등학교(교장 김호중) 학생선거가 지난 17일 청봉관에서 실시됐다.
이번 선거에는 회장 후보 남여 2명, 부회장 후보 남여 2명 등, 총 4명의 학생이 출마했다.
후보들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 후인 12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나흘 동안 열심히 선거 운동에 임했으며,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하느라 정신없었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도 전했다.

선거는 지난 17일 진행됐으며, 447명 중 417명(회장 선거 무효표  25명, 부회장 선거 무효표 22명, 불참 30명) 학생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왕헌우(2년) 학생이 회장으로, 김선빈(1년) 학생이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두 학생은 “내세운 공약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학교를 위해 열심히 할 것”을 약속했다. 또 아쉽게 당선되지 못한 두 학생은 “이번 낙선을 통해 많은 걸 배웠으며, 열심히 해 더욱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호중 교장은 당선된 두 학생에게 축하의 말과 꽃다발을 증정하며 격려했다.  

한편 청양고등학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투표 참관인회를 둬 보다 공정하고 명확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 
학생들은 선거 과정 중 실제 선거처럼 규정을 지키며 선거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때는  그에 맞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당선이 됐던 안됐던 자신감을 가지고 출마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이 학생들이 앞으로의 청양군을 이끌 지도자가 되지 않겠냐는 의견도 전했다.
<김채현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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